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2일(화)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이자 교육자인 소찬휘 교수를 초청해 <2025 실용보컬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대경대학교 K-실용음악과 학과장이자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진 소찬휘 교수가 직접 지도에 나서, 실용음악 무대에서 요구되는 발성·호흡·감정 표현·무대 퍼포먼스 등 핵심 역량을 전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보컬 전공생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실용 작곡 전공 학생들도 참여해 무대 실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곡 해석과 무대 매너, 보컬 테크닉 등 실제 공연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심화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3학년 안예빈 학생은 “무대에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의 직접 지도를 통해 한층 자유롭고 자신감 있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태복 교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학생들이 보컬리스트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 역량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음악적 감각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