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서종덕)은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30일(토), 내수읍에 위치한 좋은하루주간보호센터에서 찾아가는 재능 나눔 봉사연주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와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우리의 전통 소리인 국악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단원들은 ▲거문고 산조 ▲대금 산조 ▲타령 ▲합주(The Ludlows, 맘마미아, I want to hold your hand) ▲민요메들리(경기뱃노래, 동해바다, 진도아리랑) ▲경기도 아리랑 등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줬다.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이렇게 찾아와 국악과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니 무척 기쁘다. 세대를 이어주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