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7일(수), 지역주도 교육 혁신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에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진천고등학교 2교가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로 이번에 선정된 2교는 내년도 3월 1일부터 자공고 2.0으로 운영된다.

충주예성여고는 학생이 교육과정 수립‧운영에 참여하는 <참교육과정>을, 진천고는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을 교육 모델로 삼아 운영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선정된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진천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청원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충주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 ▲괴산고등학교 ▲음성고등학교 등 총 8개의 자율형 공립고 2.0가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됨으로써 도내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한층 더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선정이 지역 균형 발전과 학생 미래 역량 함양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