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20일(수) 오후 4시, 감성을 깨우는 특별한 음악회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연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 현장에서 활약 중인 이지성 피아니스트를 초대하여, 도서 <발레 음악 산책>에 수록된 춤곡에 대한 연주와 해설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주성 피아니스트가 앙상블 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깊이 있는 선율과 호흡을 선사했다.
<피아노로 듣는 춤곡>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나라와 시대의 춤곡들이 피아노 선율로 재해석, 관객들에게는 리듬과 움직임이 살아 있는 풍성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적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참가 이용자 대상 깜짝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발레 음악 산책> 도서를 선물로 증정하여, 공연의 감동을 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소개하는 책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 콘서트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이다.”라며, “10월과 11월에는 더 많은 이용자와 문화적 소통을 위해 토요일 오후 3시로 옮겨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