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최진욱)는 19일(화),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탐구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학년 학생들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야생동물 보호 공존 환경 다큐멘터리 <생츄어리>를 관람한 후, 환경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1학년 학생들도 영화 <코코> 감상에 이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주제로 한 인문학 전문가와 강연을 진행해 문화적 다양성과 삶의 의미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프로그램 이후 학생들이 지역사회 내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진욱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어떤 프로그램이든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하는 학생 주도 탐구와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공동체적 책임 의식이 함께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중심의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