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장영)는 19일(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과 협력해 로봇소프트웨어개발 전문교과를 활용한 두 번째 지역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승강기 분야 지역기업 연계교육과정에 이어, AI, 첨단기술 분야로 지역 협력 교육 범위를 넓혔다.

학생들이 학교 일과중에 월 1회 국립한국교통대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을 직접 방문하여 AI‧소프트웨어 분야의 교수진과 연구원 등 전문가로부터 AI 및 최신 기술를 직접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에는 UAM‧인공지능‧증강현실(AR)‧로봇 제어 프로그램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모빌리티 교육이 포함되며,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실습 모듈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VR 체험 실습(UAM) ▲에듀테크 기반의 참여형 프로그램(드론, 자율주행) ▲안전관리 및 시설 활용 규정 등을 마련했다.

특히, 수업 흥미를 높이기 위해 게임형 미션 수행,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적용한다.

지역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은 AI, 로봇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을 기르고, 첨단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장영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올해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과의 연계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AI‧SW 분야의 디지털 실무 역량으로 확장된 경험으로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