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등학교(교장 장용)는 29일(화),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이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자는 취지로 지난 6월 2일부터 다양한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은 “이상설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의정부참찬 등을 역임하다가 을사조약 이후 북간도로 망명하여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었다. 13도의군, 대한광복군 정부를 조직한 문신이시자 독립운동가이신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재조명되길 바라며, 특히 서전서숙에서 역사, 지리, 수학, 국제법, 정치학 등의 신학문과 민족교육을 실시하신 위대한 교육자로서의 정신을 이어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가덕중학교 이범모 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