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22일(화),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가치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예술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섭 작가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 등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회는 <어느 시대에든 인문학은 필요하다>를 주제로,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개인과 사회의 연결 ▲선한 영향력의 의미 ▲자신의 이야기를 만드는 삶의 중요성 등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회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사전에 작가의 책을 읽고 직접 질문을 준비해 소통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내 활동인 <창작 리딩 프로젝트>와 연계해 작가에게 삶과 예술, 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질문하며 열띤 소통을 이어갔다.
김민섭 작가는 “각자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예술교육과 인문학적 성찰이 결합될 때 학생들은 더 깊이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치 실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