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신흥고등학교(교장 손두범)는 15일(화)과 16일(수) 양 일간, 교내 특별교실에서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형 진로진학 나침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성향과 희망 진학 분야에 맞춘 진로설계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는 빨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입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부 활동, 독서‧탐구‧프로젝트 활동까지 연계된 진학 전략이 안내됐다.
1학년은 과학(물리‧화학‧생명), 컴퓨터‧AI, 경영‧경제‧언론‧미디어, 사범계열 등 전공별 학과 이해 강좌에 참여했고, 2학년은 학생부 심화주제 탐구방법 및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대, 메디컬‧계약학과 등 대입 유형별 정보를 접할 수 있었으며, 전 학년 예체능계열 학생들을 위한 진학로드맵을 설계하는 강좌도 마련되었다.
또한, 학년별로 <내신+수능최저+여름방학 학습전략> 강좌가 함께 열려 실질적인 학습설계에도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사전에 신청한 강좌에 참여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심화 학습할 수 있었고, 진로진학 전문 강사들로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연계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함께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학에 대해 막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과를 선택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손두범 청주신흥고등학교장은 “획일적인 진학 설명회가 아니라,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획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로드맵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차원의 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