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오병미)은 14일(월), 도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행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무원의 직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무원‧교육‧사범계열에 대한 진로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복대중, 서원중, 청주동중, 중앙탑중 총 4개 중학교에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직종별 직업 소개 ▲멘토-멘티 활동 ▲사무 체험 ▲진로교육원 견학 ▲체험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특히 초등교사, 중등교사,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공무원 등 실제 교육청 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각 직종의 업무 특성과 필요 역량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장동석 충북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협의회장이 <나를 소중하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이어 각 부서의 멘토들과 1:1 매칭을 통해 기안문 작성, 전화응대, 민원처리 체험 등 실무 중심의 진로체험이 이뤄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전문직원과 교육행정직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는데, 직접 설명도 듣고 체험하면서 관심이 더 생겼다.”라며, “내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실제 교육공무원 업무를 경험하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진로교육원은 진로체험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