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2일(토),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충북교육청과 서울대학교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2025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격차 없이 모두의 성장’을 목표로 충북 관내 중1~고1 학생 중 읍면지역 비율 70%, 이공계 4분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정보 로 희망 학생 80명을 선발하여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과학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서기원 교수의 <해수면 상승의 관측과 새로운 원인 분석>이라는 진로 특강과 과학고‧영재고 출신의 서울대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의 분과별 활동, 서울대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충북 학생들이 서울대학생 멘토와 과학 및 진로에 대한 30시간의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고, 향후 11월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 격차 없이 모두의 가능성이 존중받는 교육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의 곁을 살피는 충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