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11일(금),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충북지역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단재 역사 퀴즈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단재 역사 퀴즈 교실>은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와 연계해 교실로 직접 찾아가 반별로 진행되는 참여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관을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퀴즈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개인 또는 모둠 단위로 퀴즈에 참여하며,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 업적, 사상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퀴즈를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신채호 선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으며, 역사 지식을 단순 암기가 아닌 참여와 소통을 통한 배움으로 연결 짓는데 중점을 뒀다.
이철우 영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역사를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흥미롭고 생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느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주시민의식을 길러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역사적 사고력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