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서운석)는 25일(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졸업생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커밍데이 특강은 다양한 반도체 기업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 취업 준비, 산업 현장의 실제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진심 어린 응원이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승민(2025년 2월 졸업)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반도체고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와 후배들에게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특강 후에는 소규모 멘토링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졸업생들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졸업생들이 다시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특강을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나침반이 되어주는 시간이다. 앞으로도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며, 현장과 연계된 진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취업‧진학 지도를 통해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을 통해 매년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