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은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충청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디서나 탐험활동>을 강원도 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탐험활동을 통해 도전정신 함양과 사회성 향상,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도 철원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한탄강 잔도길 트레킹 ▲DMZ평화투어 ▲한탄강 래프팅 ▲철원 지리‧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식‧정서‧사회적 측면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DMZ 인근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협력 속에서 공동체 속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탐험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철원에서의 탐험활동을 준비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철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덥고 습해서 힘들었지만, 한탄강에서 한 래프팅이랑 잔도길 트레킹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천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누구나 배움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