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한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스마트기기를 대여하였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학생 대다수가 중도입국 학생으로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솜고등학교의 사정을 듣고, 스마트기기를 대여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습득하고 학습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충북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독서‧인문, 교수‧학습 등을 다차원으로 지원하는 충북형 통합 교육 플랫폼 <다채움>에서 제공하고 있는 채움책방과 채움타자를 이용하여 다양한 학습 활동을 지원했다.
윤지현 다솜고등학교장은 “충북교육청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하나씩 가지게 되었고, 서툰 솜씨로나마 또박또박 글자를 입력하며 지식을 탐색하고 세상과 교감하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스마트기기 대여를 통해 중도 입국 학생들이 한국어 학습 기회를 보다 폭 넓게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봉명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6월 중 스마트기기를 추가 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