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체-학교-학생이 함께하는 실무형 진로교육, 지역 인재 양성 본격 시동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지난 12일(목) 저녁, 더빈컨벤션웨딩홀 컨퍼런스홀에서 2025학년도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우수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해당 학교 취업맞춤반 학생들과 학부모, 협약 기업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학교-산업체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학생들의 조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체들은 향후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 조기 취업,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환영사에서는 ‘실력 있는 사람은 반드시 기회를 얻게 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학부모의 헌신에 대한 공감과 기업 대표들에게 진정성 있는 당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대표 특강을 진행한 ㈜디에스테크노 김기대 주임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용 약속을 넘어, 예비 직업인 학생들을 응원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책임의 표현”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태도를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취업맞춤반을 먼저 경험한 선배 김근섭 씨(롯데글로벌로지스 사원, 2017년 졸업생)는 취업맞춤반에 참여한 근무 경험과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욱 단단해지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성공을 보장한다.”라며,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배우려는 자세로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선배의 응원을 덧붙였다.
특히, 현장에서 학생들이 취업에 임하는 우리의 다짐을 발표하는 등 따뜻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매칭된 기업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직무분석, 전공 심화 실습, 진로 상담, 직무 특강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장중심형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