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3일(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 도내 충북 나우 늘봄학교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을 비롯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된 단체와의 ▲늘봄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해당 단체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 현황 ▲늘봄프로그램 강사의 리박스쿨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늘봄프로그램 민원발생 현황 등을 전수조사했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한 단체와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을 체결한 학교는 없었으며, 해당 단체 및 조합 등이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충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충북나우늘봄학교를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고센터 운영, 늘봄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강사계약 및 민간단체와의 늘봄학교 협력시 사전 검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전수조사 개요

ㅇ (기간) 2025. 6. 4.(수) ~ 6. 11.(수)

ㅇ (대상) 충북 도내 초등학교 256교

ㅇ (조사 방법)

   - 늘봄지원실이 주관하여 해당 학교의 늘봄과정(맞춤형프로그램, 선택형 교육‧돌봄프로그램)의 강사를 전수 조사하여 리박스쿨 관련 강사 현황 파악

   - 각 학교에서는 강사 선정 과정에서 강사에게 제출받은 강사의 교육 이수증, 자격증 등을 확인하여 리박스쿨 관련 강사 여부 확인

    ※ 조사 대상 기간(2021～2025) 중 활동한 강사 선발 시 제출받은 자료 활용

ㅇ (조사 내용)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발급한 민간자격 소지 강사 현황 파악

   - 2021~2025년 강사활동 여부, 프로그램명, 참여학생 규모, 민원발생 여부, 리박스쿨 관련 자격증 발급 내역, 리박스쿨 교육 이수내역

□ 전수조사 결과

ㅇ (조사 결과) 충북 도내 리박스쿨 연관된 늘봄학교 없음

   - (단체 업무협약 및 위탁 계약) 리박스쿨과 관련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 및 위탁계약 체결한 충북 도내 학교 없음

    * 교육부 전수조사 지침에서 명시한 리박스쿨 관련 기관 및 단체

   - (개인위탁 강사) 리박스쿨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31종)* 소지한 강사를 계약한 학교 없음

    * 교육부 전수조사 지침에 명시된 리박스쿨 관련 기관이 발급한 민간자격증

□ 향후 대책

ㅇ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고센터 운영) 교육부 채널 일원화를 통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고(정치중립 위반 등) 센터 운영

ㅇ (늘봄프로그램 모니터링 강화) 프로그램 질 관리 및 규정 위반 모니터링

ㅇ (강사 교육 강화) 늘봄프로그램 교육시 정치적중립 의무 준수 등

ㅇ (민간단체 협력) 민간단체와 늘봄프로그램 협력사업 추진시 사전 검증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