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현희)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 학생들이 9일(월), 광복회 충북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사랑의 목공품(원목 접이식 탁상)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고,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하고자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3주간 방과 후 및 주말에 지역사회 목공소와 학교 동아리실에서 손수 원목 탁상을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명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손효림(2학년) 학생은 “처음엔 단순히 나무에 관심이 있어 목공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됐다.”라며, “졸업 때까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잊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안전한 나라와 지역사회가 있음을 깨닫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