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9일(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충북형 몸활동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 영상 공모전을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 몸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무빙릴레이 전용 누리집(https://physical-activity-relay.com)을 자체 구축하였다.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신개념 신체활동 챌린지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90초 이내 영상으로 구성된 개인 및 단체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회차별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과제로 제시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이 포함되며, 중‧고등학생은 ▲팽이돌리기 ▲단체줄넘기 ▲전통놀이 <꼬마야꼬마야> 등을 포함한 활동에 도전하게 된다.
참여자는 챌린지 전용 누리집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품도 수여된다.
과정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몸활동 문화의 일상화>와 <1인 1스포츠 실천>이라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교육적 플랫폼으로 작용한다.
공모전은 총 3회차로 운영되며, 민속놀이(6월~7월), 가족 스포츠 챌린지(8월~9월), 스포츠 챌린지(10~11월)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수 영상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참여율 제고를 위해 딱지, 제기, 공기,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90초 무빙릴레이 꾸러미를 희망 학교에 지원하고, 수상작은 유튜브 및 무빙릴레이 누리집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90초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모두가 한 가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문화 운동이며, 건강한 학교 문화, 가족 중심의 스포츠 참여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핵심 정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사업과 연계된 이번 무빙릴레이 챌린지는, 학교 체육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몸활동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