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디지털전자고(교장 김승수)는 4일(수) 오전, 환경의 달을 맞아,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학교 주변 및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인성‧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플로깅(plogging)은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의 실효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은 조를 나누어 학교 인근 도로, 버스 정류장, 축구장, 마을 골목길 등에서 약 1시간 이상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힘썼다.
행사 후 학생들은 플로깅 활동 소감문을 작성하고 수거한 쓰레기는 분리함으로써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일부 학생들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말하였다.
김승수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장은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플로깅 활동은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는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더 큰 생태학적 맥락에서 책임감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는 환경의 달을 계기로 환경 보호, 기후 위기 대응,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