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최명렬)는 지난 5월 23일(금)부터 30일(금)까지 2025. 교육력 강화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모의 국제연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의제로 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류와 지구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스스로 탐구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람과 지구를 위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선언문 채택을 목표로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의 대표가 되어 각국의 입장을 조사하고, 열띤 협상과 토론을 통해 결의안을 작성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세와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웠다.
특히, 청주시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개방함으로써 지역 내 4개 일반고등학교와의 교육력 공유의 장이 되었다.
의장 역할을 담당한 2학년 손현서 학생은 “처음에는 의장이라는 역할이 부담스럽고 어려웠지만, 각국 대표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회의를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 협력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으며,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명렬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모의 국제연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세계적 이슈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귀중한 경험이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다양성을 넓히고 지역 일반고등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주도 교육 혁신과 소권역 연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타 학교와의 성과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청주 일반고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