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등학교(교장 장용)는 지난 5월 30일(금), 충북형 몸활동 무빙 영상 챌린지의 일환으로 체육교과 시간에 드론 촬영을 통한 셔틀런 수업을 진행하였다.

체육교과 시간에 이루어지는 셔틀런 수업은 20m의 거리를 정해진 박자에 맞춰 왕복하는 활동으로 단계를 거듭할수록 점차 속도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 증진과 자기주도적 건강 관리에 큰 효과를 지닌 활동 수업이다.

수업을 기획한 정성휘 체육 교사는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 정신”이라며, “이 수업을 통해 자신의 몸을 단련한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업을 받은 한 학생은 “여러 차례의 셔틀런 수업 통해 왕복 횟수를 점차 늘려감에 따라 평균 이상의 심폐지구력 향상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체육 수업은 물론 다른 수업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셔틀런 수업에 대한 효과를 말했다.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은 “충북교육 핵심 정책인 기초체력을 다지고 함께 즐기는 몸활동을 통한 <어디서나 운동장>의 일환으로 사제가 함께 만드는 움직이며 실천하고 나누는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