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 음악과 학생들이 지난 5월 1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교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2025. 제70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 예술 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음악교육신문사가 주최하는 음악교육신문사 콩쿨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뛰어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음악과 3학년 천소이 학생은 더블 베이스 부문 고등부 1위, 2학년 이하경 학생은 성악 부문 고등부 3위, 2학년 유지수 학생은 피아노 부문 고등부 3위를 각각 수상하였다.
더블베이스 부문 1위를 수상한 천소이 학생은 “이번 콩쿨에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에서 배운 예술적 소양과 기량, 그리고 교과 수업을 통해 익힌 깊이 있는 사고와 표현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충북 예술 교육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음악가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음악과 학생 3명이 동시에 입상한 것은 충북예고 음악과의 높은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이며, 나아가 충북 예술 교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기량은 물론 깊은 지성을 갖춘 예술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