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종길) 미디어교육센터가 10일(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미디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가 <가족 힐링 시네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미디어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간 공감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회차로 진행된 <가족 힐링 시네마>는 영화 감상과 함께 가족 간 감상 공유, 주제 토론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참여 가족들은 영화 속 메시지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17일에는 <가족 영상앨범 만들기> ▲24일에는 <우리 가족 라디오 방송> ▲31일에는 <가족 힐링 시네마>가 실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하면서 실질적인 미디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이며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5가족(약 20명 내외)이 참가하며,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cmec.cberi.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해 조기 마감되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가족 미디어 봄나들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면서 공감과 소통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앞으로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문해력과 가족 간 유대감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중심의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미디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