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025년 봄 기획전시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씨앗’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토종씨앗 보존과 가치를 소개했다.
전시는 7월까지 진행이 되며, 환경교육센터 공유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곡물경험브랜드 곡물집集(A Collective Grain, 대표 김현정)과 우리씨앗 보존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씨앗농장(대표 안상희)이 참여했다.
곡물집集은 충남 공주시에서 지역 농부들과의 협업을 통해 토종 곡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메뉴와 제품을 선보이고 토종곡물을 문화적 차원에서 접근하며 학술적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곡물경험 브랜드이다.
우리 씨앗 농장은 상품 작물 위주의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제철에 맞는 토종, 재래종 작물을 경작하고 채종하는 농장으로 충북 괴산군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씨앗도서관: 곡물집×우리씨앗농장>은 와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씨앗도서관과 연계한 지역 협력 전시로, 다양한 씨앗을 빌려 키운 후 씨앗으로 다시 반납하는 씨앗도서관의 의미를 지역으로 확대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씨앗 하나하나에 담긴 생명의 서사를 만나고 생태적 전환의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였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봄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씨앗과 곡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 문의사항은 환경교육센터와우(☎043-279-9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