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오병미)은 17일(월), 초등학생의 진로인식 제고와 진로성숙도 향상을 위해 초등 진로코치 위촉식 및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진로코치 10명과 초등진로교육 업무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갖춘 진로코치를 활용한 초등학교 진로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초등 진로코치 위촉식과 함께, 송인상 동국대학교 교수의 <미래! 상상, 기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사전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초등 진로코치 활동 사례 공유와 워크북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진로코치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충북을 북부, 남부, 중부로 나누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320개 학급에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 역량을 심어줄 계획이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은 “초등학교에는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등학교에 대한 진로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