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고종현) 공동실습소가 17일(월), 소형건설기계과정을 시작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하였다.
청주농고 공동실습소는 1992년 개소한 이래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였고, 2000년도 이후 축산, 원예, 식품가공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였다.
2024년에는 첨단농업기계, 소형건설기계, 동물자원, 소형무인기조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소형건설기계 과정은 자격이수 과정으로 지게차와 굴착기 교육을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을 이수한 후 운전면허를 취득했을 때 3톤 미만의 소형건설기계에 대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첨단농업기계, 동물자원, 소형무인기조종 과정은 4차 산업 혁명에 맞춰 농생명과학과 기술이 결합된 첨단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설립 취지에 맞춰 첨단 실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전문교과 교원의 실기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원 연수를 여름학기와 겨울학기를 통해 운영하고, 도내 재학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개강식에서 “공동실습소의 실질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실습 교육 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진행해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