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자연놀이 초록체험 무 수확
- 11월 11일 「쑥쑥 무 day」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양순)은 11일(월), <2024.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자연놀이 초록체험>으로 무를 수확했다.
자연놀이 초록체험은 3월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8개 유치원 103명의 유아가 감자, 고구마, 무, 배추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무 수확은 오창자연유치원 23명의 유아가 8월 무 씨앗을 심고, 10월 관찰 및 가꾸기 과정을 거쳐 이날 11월 11일에 이루어졌다.
작은 무 씨앗을 심으며 “어떻게 이렇게 작은 씨앗이 큰 무가 될까?”라는 궁금함을 가득 가지고 시작한 꼬마 농부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무를 관찰하며, 벌레 잡기, 잡초 뽑기, 물 주기 등의 가꾸기 활동으로 사랑을 듬뿍 쏟았으며, 아이들은 정성에 보답하듯 쑥쑥 자란 무를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특히, 유아들이 쭉쭉 뻗은 싱싱한 무를 수확하며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쑥쑥 무 데이(day)를 만끽했다.
오창자연유치원의 한 교사는 “8월 아이들이 심은 작은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며 탐구력을 기르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체험을 준비해주신 진흥원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생태체험장의 수세미, 조롱박 관찰 및 수확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오는 25일(월)은 청주내덕초병설유치원, 덕벌초병설유치원, 현도초병설유치원 유아가 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