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언제나 책봄 독서주간 운영과 함께 인문학 강의 성공적으로 진행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는 8일(금) 저녁, 1․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문학 강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함께 소통하는 통합적 인문학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강의는 통합사회 교과에서 학습한 공간 불평등과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내용을 심화하여 <차이와 격차, 우리는 평등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 도심 인근의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임대료 상승 등으로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
사전 활동으로 전교생에게 인문학 도서(『빈곤의 연대기』, 갈라파고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책봄’ 인문학 독서 주간을 운영하였다.
사전 독서 활동 후 질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강연자(김종성, 現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혁신센터 연구원) 사이에 적극적이면서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장원숙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독서 및 강연을 통한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대화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성․인성․감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