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 장학금 전달식 참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5일(수) 오후,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1분기까지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97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되었으며,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된다.
2016년부터 매년 조성하는 이 기금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로 수거 및 재활용 사업은 ㈜미래이엔티(사회적기업), 제천지역자활센터,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수거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실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 청렴과 공정의 DNA로, 반듯한 충북교육청 확산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일(목), 행복관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상임대표 원덕호)과 부패방지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원덕호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청렴봉사인’ 육성 지원, UN세계부패방지의 날 행사 협조 등에 대해 상호간 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은 솔선수범하는 청렴의지를 확산하고자 사계절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꼿꼿한 자세로 서 있는 청렴의 대표적인 상징인 소나무를 심으면서 스스로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종구 총괄서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협력을 긴밀히 구축하고, 스스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청렴 충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3. 충북교육청, 산업안전보건 의식 고삐 쥔다!
- 학교장 등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일(목)부터 2일간과 13일(목)부터 2일간, 두 차례에 걸쳐 각급 학교장 등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 직무수행 역량을 강화하여 소속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으며, 작업장 사고원인 및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배상근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을 계기로 관리자부터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안전문화 실천을 생활화하고 유해․위험요인의 제거․개선에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7월 19일(수)부터 9회에 걸쳐 급식종사자 등 교육공무직원 10개 직종, 공무원 15개 직종 총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업업무종사자 정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4. 충북교육청, 도민과 함께하는 초등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일(목),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충북 초등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도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연구기관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방식’으로 교육 주체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심층면담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충북 초등교육과정 개발의 추진 경과와 도민 의견수렴 결과 분석, 그리고 정책연구 용역 중간 결과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학부모, 학생, 교사 등이 참여하여 토론과 함께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김선영 초등회장은 "디지털 소양이 강화되는데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디지털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하였고,
중앙탑초등학교 이민석 학생은 "선택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으며,
문상초등학교 조은혜 교사는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가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과 바람을 이야기 하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는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담으면서 충북교육의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전문가․교원․학부모․학생의 소중한 의견들이 미래를 이끄는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육과정에 녹아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정이 개발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초등교육과정은 모든 교육과정의 기본이 됨을 강조하였다.
5. 충북교육청, 충북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위해‘맞손’
-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위한 협력 방안 마련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5일(수)과 6일(목), 양 일간 제천 청풍리조트레이크호텔에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충북경찰청 길재식 여성청소년과장을 포함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SPO) 85명이 참여하는 ‘충청북도교육청-충청북도경찰청 합동 학교폭력예방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과 충북경찰청이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처리하는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 학생 발생 및 중대한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실무자 협력 체계 구축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긴밀한 업무 협력 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협의하였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업무에 노력하는 충북경찰청과 학교전담경찰관께 감사드리며,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지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6. 오창고, 선배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리터러시’ 체험활동
오창고등학교(교장 조석기)는 6일(목), ‘선배와 함께 하는 정신건강 리터러시 콜라보 체험활동(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오창정신건강의학과)’을 운영하였다.
정신건강 리터러시(Mental Health Literacy)란 ‘개인이 건강에 대해 적절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기초적인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획득·처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청소년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은 우울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의학적 문제가 공존하는 질환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의무적으로 학교에서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창고는 이 활동을 위해 현재 선택과목으로 심리학을 듣는 3학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정신건강 리터러시 관련 교재를 주제별로 15개 팀을 조직하여, 정신건강 리터러시 체험활동을 위한 부스를 만들었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은 3학년 선배들이 만든 팀별 체험부스에서 ▲스트레스의 긍정성 ▲정신질환 이해와 도움 요청하기 ▲정신건강퀴즈 ▲불안과 우울장애 바로 알기 ▲불안 및 우울증 진단검사와 치료법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 형태로 흥미롭게 참여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심리학 수업 시간에 정신건강에 관한 내용을 체험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후배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면서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는 면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스스로 공부하고 이를 직접 적용하는 활동을 통해 더 깊이 있게 심리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석기 오창고등학교장은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을 단순히 강의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체험 형태로 진행하여 참여와 흥미를 돋움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의미가 더 잘 전달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7. 동명초, 제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개최
- 등록문화재가 된 독립운동 태극기 본 적 있니? -
동명초등학교(교장 고승식)는 독립, 호국, 보훈을 주제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본관 1층 로비에서 6일(목)부터 19일(수)까지 14일간 ‘제12회 찾아가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천문화원의 협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부터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태극기까지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해 온 ‘태극기문화재’ 24점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나는 한국 광복군입니다’ 12점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러스트 형식으로 기획한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층 로비 전시장에는 ▲한국광복군 포토존 ▲나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 엽서 만들기 체험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태극기의 탄생, 태극기에 담긴 뜻, 독립운동과 태극기 등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시윤(6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화재 태극기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우리 선조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글귀를 태극기에 남겼을 때의 간절한 모습을 상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한국광복군의 한글 암호표를 해독해서 친구들과 비밀편지를 풀어본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승식 동명초등학교장은 “오늘 전시장에서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관람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라 사랑 활동 이외에도 Art & sports, 계절학교 운영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8. 교육도서관, 우표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표전시회 개최
- 우표 수집문화를 통한 교육공동체 인문소양 함양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간, 4층 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서‘2023. 우표를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 우표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우표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 우표 자료 구매 등의 행사와 더불어 충북교육도서관이 주관하는 수집문화 프로그램도 이루어지며 9일(일) 오후 1시에 교육도서관 507호 연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우표의 탄생과 문화 등 우취문화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고 청주우체국이 제작한 우표를 구입․활용하여 봉투체험과 글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도서관 기능이 다양화되면서 교육문화복합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독서교육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9. 목도나루학교, 토벤 덴마크애프터스콜레연합회장 방문
-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전인교육의 대안학교 -
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가 5일(수), ‘덴마크애프터스콜레연합회’의 토벤(Toven Rasmusen) 회장이 방문하여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교육과정 및 학교 현안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애프터스콜레는 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덴마크의 1년제 인생학교로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토벤 회장은 대외 활동을 통해 애프터스콜레를 알리는 한편 회원 학교와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에는 전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1년제 기숙형 학교인 애프터스콜레가 250여 곳이 있다.
‘2023 한․덴마크 미래교육 포럼’ 참석차 내한한 토벤 회장은 목도나루학교의 ‘삶을 위한 인문학’수업을 참관하는 중 학생들에게 ‘학교가 일반 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학교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는 등 재학생들의 입학 동기와 만족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토벤 회장은 “목도나루학교에서 수업 이외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인 교육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다.”라며 “목도나루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전환기 교육의 중심 센터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는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의 충북 전환형 학력 인정 공립 대안학교이다.
10. 유아교육진흥원, 유아교육 클래스업[UP] 연수 수료식 실시
- 3개월 간 지속가능 학습공동체 연수 실현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은 6일(목) 오후, 본원 교사연구지원실에서 70여 명의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함께 ‘유아교육 클래스업 직무연수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한 유아교육 클래스업 직무연수는 학습공동체, 생활지도, 통합교육과정 각 3개 과정을 자율기획 연수와 연계하며, 약 3개월간 배움과 실천의 자율탐구과정이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례발표회 성과공유의 시간 ▲마음의 힘을 기르는 감성깨움 수업 등 연수생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송춘기 교사는 “이번 유아교육 클래스업 직무연수를 통해 유아들과 함께 새롭고 즐겁게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알게 되었고, 공통주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교사들과의 학습공동체까지 연결하여 서로 공감하고 성찰하며 교사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3개월간 긴 기간 동안 함께 해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유아교육 클래스업 직무연수를 통해 얻게 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소통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연수가 종료되고 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우수사례 등의 공유를 통해 유아들이 빛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1. 청산고, 평화인권 및 국악이해 현장체험학습 실시
- 사회‧음악 교과 연계 현장체험학습 진행 -
청산고등학교(교장 황인경)가 6일(목), 사회‧음악 교과 연계 평화인권 및 국악이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근리 평화공원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이루어진 체험학습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지역연계 교과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노근리 평화공원은 한국전쟁 시기에 발생했던 영동군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현재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영동 국악체험촌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에 세워진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으로 자주 접할 수 없는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소리관(공연장), 소리창조관(악기연주 및 명상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노근리 평화공원을 방문하여 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쌍굴다리를 견학한 후 노근리 사건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감상을 발표하면서 교실에서 배운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마음으로 느끼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동 국악체험촌을 방문하여 국악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악기를 체험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국악에 대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전통예술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사는 곳 근처에 이렇게 의미있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뜻 깊었고,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 체험학습을 통해 앞으로는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 동네와 우리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인경 청산고등학교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이전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교과 연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2. 청주하이텍고-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주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봉식)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가 5일(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봉식 청주하이텍고 교장과 양기용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학장을 비롯하여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업무협약 목적은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 및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으로 본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이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지역 교육공동체 거버넌스로서 미래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P-TECH 과정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견학 및 체험활동 운영을 위한 협력 ▲우수강사 인력풀 구성 및 활용을 위한 협력 ▲반도체 시설․장비 활용을 위한 기반 구축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자문 및 상호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밖 교육과정 개설․운영 기반 구축 등이다.
이봉식 청주하이텍고등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지역의 일·학습병행 사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 중인 학습근로자의 소속감을 고취시켜 예비 학습근로자의 참여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하이텍고등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 특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여러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기업 선택의 폭을 늘리고, 양질의 현장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