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범산 부교육감, 2023년 집중안전점검 학교시설 현장 점검

천범산 충북 부교육감이 지난 23일(화) ‘2023년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4월 27일(목)부터 오는 5월 26일(금)까지 진행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2017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올해 1월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처럼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시설 중 산간지역에 위치하거나 규모가 큰 도내 13개 학교(14개 동)를 선정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천 부교육감은 학교를 돌아보면서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의 파손 및 탈락에 의한 단열재 노출여부, 건물 주변의 인화성 물질 보관여부 등 화재위험요소와 소방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이번 집중안전점검기간 동안 도내에 건축, 소방, 전기 분야 민간전문가 20명을 섭외하여 전문성 강화와 점검 결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점검을 진행하며, “교육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위험요인 제거 등을 통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 새로운 모습! 새로운 프로그램! 자기성장 중원캠프

- 비내섬 자전거 하이킹! 친구들 화이팅!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안병대)이 올해 리뉴얼 된 중원캠프에서 학생들을 위한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였다.

자기성장 프로그램은 충북교육 새로운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를 연계하여 학생 스스로 성장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아우르는 사업이다.

처음으로 중원캠프를 방문한 학교는 단양에 위치한 단성중학교였다.

단성중학교는 지난 23일(화)부터 26일(금)의 3박4일 일정으로 3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텐트치기 ▲자전거하이킹 ▲암벽등반 ▲불멍 ▲자체취사 ▲자기성장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흘간의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대 학생수련원장은“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된 중원캠프에서 자기성장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리뉴얼된 중원캠프는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중원야영장 자리에 학생들의 탐험활동을 위하여 샤워실, 화장실, 텐트영지,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증축하여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3. 특수교육원-강동대, 전환기 교육 업무협약

- 업무협약으로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이혜경)은 5월 23일(화), 강동대학교(음성군 소재)와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고등학생 및 전공과) 진로취업지원을 위해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혜경 특수교육원장과 서석해 강동대 총장 등 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지원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진로․취업체험 지원 활성화 ▲장애학생 취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및 업무협조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평범으로 나아가는 특수교육’이라는 특수교육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대강화를 통해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고등학생 및 전공과)이 원활하게 지역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풀 구축 및 인적 자원 공유에 활발한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교육원과 강동대학교가 더욱 긴밀한 업무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충북 장애학생의 진로탐색과 진로선택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교육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향후, 충북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설명회에서도 강동대학교의 학과 설명 및 취업관련 자세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4. 오송고, ‘진로 더하기 진학 곱하기’ 특강 실시

- 진로․진학 학부모․학생 특강 실시 -

오송고등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22일(월) 저녁,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진로․진학 특강을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의 진로․진학’과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인공지능 시대의 진로․진학’ 특강에서는 ㈜바론 김동현 대표가 ChatGPT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공지능과의 공생, 10년 앞을 내다보는 진로와 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한, AI와 대화하는 엔지니어 채용 등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변화에 대비하는 대학 융합 교육의 움직임 등에 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풀어갔다.

이어서,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의 이해 특강에서는 대전 보문고등학교 김우진 교사가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의 입학전형 방법과 대비방안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학생들 각각의 요구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진로 설계 지도역량을 갖추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송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선도학교,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과학정보융합과정 특성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5. 충북체고 우슈부, 2023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손태규) 우슈부가 지난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2023. 청소년대표선발전)’에 3명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고영우(3학년) 학생 선수는 청소년 태극마크도 다는 쾌거를 거뒀다.

고영우(3학년) 학생 선수는 첫째날 남권(9.41점) 경기를 시작으로 2위에 근소하게 앞섰으며, 둘째날 남도(9.42점) 경기에서 결점이 없는 연기로 2위와 점수차를 벌렸고, 셋째날 남곤(9.42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1위 자리를 굳히며 남권 전능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아울러, 김현수(1학년) 학생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1위를 놓쳐 절치부심하여 이번 대회에 임했지만 태극권 9.0점, 태극검 9.06점으로 1위와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태극권 전능 2위를 차지했다.

이종원(1학년) 학생 선수는 남권 9.25점, 남도 9.35점으로 둘째날까지 3위를 유지했지만 셋째날 남곤 경기에서 실수로 인한 감점으로 아쉽게 남권 전능에서는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김현수(1학년) 학생 선수는 “이번에도 2위를 차지했지만 더욱 정진하여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고영우(3학년) 학생 선수는 “지난 해 세계대회에 출전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이번에도 청소년대표에 선발돼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더욱 간절하게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 좋고 항상 겸손하게 묵묵히 노력하겠다.”라고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