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 개최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5월 19일(금) 청주 S컨벤션에서 지역별 행복교육지구 담당자와 평가지원단(성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충북행복교육지구는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을 통해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공동투자 방식으로 운영되어 현재 충북에는 11개 행복교육지구가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는 온마을 배움터로서의 교육생태계 구축하면서 본질적인 지향점을 잃지 않도록 자체 점검 및 성찰의 기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며,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표’를 평가도구로 하고 있다.

충북행복교육지구 성장지표는 ▲비전 및 기본계획 수립 ▲교육협력체제 구축 ▲학교-지역연계 ▲지역특색 활성화 ▲지속가능성 확보 등의 5개 영역으로 이루어졌으며, 행복교육지구 운영상황을 진단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성장지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집중학습형 연수와 월드카페형 토의․토론 학습, 지구별 자체평가 운영 능력 증진을 위한 실습․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되었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충북행복교육지구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성찰이 필요하다.”라며 “지역과 함께 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 해양교육원제주분원, 리틀프린스뮤지엄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분원장 김웅섭)이 지난 17일(수), ㈜레저월드 리틀프린스뮤지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웅섭 제주분원장과 정미경 리틀프린스뮤지엄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틀프린스뮤지엄은 여행사를 통한 예약을 제외하고 제주분원을 이용하는 충북교육가족 및 현장체험학습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주분원은 리틀프린스뮤지엄을 적극 홍보하여 양 기관이 공동 발전을 하기 위해 협조하기로 하였다.

김웅섭 제주분원장은 “앞으로도 제주분원을 이용하는 충북 교육 가족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체험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해 12월 12일 정식 오픈한 리틀프린스뮤지엄은 프랑스 생텍쥐페리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승인을 받고 한국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어린왕자 전시관으로 소설 속 철학적 의미들을 재해석하여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세명고 지난 서른번의 캠핑! 이제 다시 시작!

- 제31차 사(스승)·부(부모)·자(학생) 캠핑 -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순형)의 ‘사(師)․부(父)․자(子) 캠핑’이 지난 5월 19일(금)부터 1박 2일로 진행 되었다.

벌써 서른 한 번째를 맞이한 ‘사(師)․부(父)․자(子) 캠핑’은 학교 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1박 2일 동안 소통과 공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행사이다.

사부자 캠핑은 2013년 학생 생활교육을 맡았던 임병용, 박시영 교사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그간 서른 차례나 진행되었으며,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세명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실시한 31차 캠핑까지 참가자만 480명을 돌파하게 된다.

이번 캠핑은 임병용 교사가 담임으로 있는 3학년 5반 학생․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가하여,

▲진로 진학 특강 ▲협력하여 텐트 치기 ▲삼겹살 파티 ▲역사 골든벨 ▲다 함께 풋살 ▲부모 및 자녀가 서로의 고마움을 표현하는 촛불의식 등 감동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임병용 교사는 “31차 캠핑을 진행하면서 많은 학생들과 하룻밤을 보냈고, 졸업 후에도 캠핑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찾아오는 학생들 때문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남은 17년의 교직 생활 중, 60차 캠핑을 목표로 학생들과 계속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고는 <사(師)․부(父)․자(子) 캠핑> 말고도, <남한강 물길 따라 사제동행 역사․지리 여행>, <단짝 친구와 떠나는 기차 여행>, <사제동행 독도 탐방>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

4. 청주공고, 근현대 영상․음향기기 전시관 개관

- 구영웅 작가가 기증한 근현대 영상․음향기기 172점 전시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가 지난 18일(목), 근현대 역사를 담은 영상․음향기기 172점이 전시된 ‘인송 영상․음향 기기 전시관’을 개관하였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구영웅(84) 사진작가가 평생 수집한 근현대 영상 및 음향기기 172점(1억 원 상당)을 기부받아 전시되었으며, 기증된 물품은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제작된 카메라와 SP 레코드, LP 레코드, 영사기 등 각종 음향․ 영상 장비 등 매우 다양하다.

구영웅 작가는 1982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과 전국사진작가회 자문 위원으로 활동했었으며, 평생 수집해 온 영상, 음향기기, 악기 등을 학교와 지자체 등에 기증하며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상당 문화관 1층에 상설 전시를 통해 카메라의 역사와 원리를 시대별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하였으며, 음향 장비 및 라디오 진공관, 트랜지스터 등과 같은 부속 장비를 함께 전시하여 전공 학생들에게 실물 학습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전시관이 학생들에게는 음향 영상의 발달을 이해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릴 적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기회 통해 청주공고가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송 영상․음향기기 전시관’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수시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5. 충주고 – 충북북부보훈지청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충주고등학교(교장 홍승현)가 지난 18일(목) 오전, 충주고등학교 회의실에서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과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정신 계승․발전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제’ 사업 추진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홍승현 충주고등학교장은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교육공동체의 학생 보훈 교육 모범사례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보훈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중심으로 보훈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등학교는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함께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보훈과 공연, 예술을 접목한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인 보훈문화제 ‘민주가 있는 날, 민주 HI-HIGH’ 행사를 오는 31일(수) 충주고등학교 미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