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참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6일(화) 16시 30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위촉식에는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회의는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 2회 정기회와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5월 16일(화) 제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충북교육 기본방향과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충북교육 주요 정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충북교육 주요정책 홍보 ▲충청북도민 참여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교육에 관한 기본방향이나 계획으로서 어떤 교육철학이 바탕이 되는가, 현장의 필요를 얼마나 반영하였는가가 중요하다.”라며, “‘집사광익’에 잘 드러나듯 충북교육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 실행하고, 자문위원의 조언들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실현해 나갈 때 현장의 필요성을 반영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줄 것이라 믿는다. 충북교육에 관심과 애정으로 폭넓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 충북교육청, ‘도청과 공동협력사업 과제 발굴’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

교육부는 지난 15일 충북교육청을 포함한 9개 교육청(서울, 대구, 인천,세종, 경기, 전북, 경남, 경북)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하였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서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2023~2024년의 준비기간 동안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하여, 시도교육청에서 제안하는 국민 안심 “책임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격차 완화 과제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운영을 도모하고, 선도교육청 운영사례를 분석, “새로운 모델” 수립 등에 활용 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교육청에서는 유보통합준비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청의 실무협의체와 4차에 걸친 협의 과정을 통해 유보통합의 근본 목적인 ‘모든 영유아의 격차 없는 발달’을 지원하고자 교육청과 도청이 협업하여 이룰 수 있는 격차완화 과제와 자율과제 사업을 발굴하여 선도교육청 공모에 참여하였다.

충북교육청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격차완화 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모든 유아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유치원에 지자체는 어린이집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시도 자율과제로는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도청(육아종합지원센터)이 협업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교사, 학부모를 통합지원 할 수 있는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을 구안하였다.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발달지연 및 장애 위험 유아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상담을 적기에 지원하고,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보교사 합동 역량강화 연수 및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수·학습자료를 어린이집까지 확대 보급하고, 보육·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충북형 가치봄 공동협력사업’도 제안하였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체험놀이 공간을 상호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기획하였다.

유초등교육과 채숙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충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 충북교육청, 학생선수 인권 보호를 통해 안전한 학교운동부 조성한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학교운동부 내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수), 학교운동부 내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강화된 지침과 시스템을 운영하고 지도자의 역량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3월 「학교운동부지도자 운영지침」을 개정하였다.

직위해제 조항을 신설하여, 운동부지도자에 의한 사안 발생시 즉시분리를 통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신분상 징계 및 자격상 징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온정주의에 의한 징계 감경을 금지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일관되고 공정한 징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운동부지도자 징계양정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운영을 위한 시스템도 정비했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채용시 (성)폭력 및 비위자의 채용을 방지하기 위해 채용 전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정보시스템을 통해 징계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 후 채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부지도자의 직위해제 기간동안 학생선수들의 훈련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히 대체지도자를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년 7월에는 학생선수 학교폭력 및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개인 및 클럽 소속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조사대상에 포함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실태조사를 통해 신고 된 사안은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보호조치와 가해자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학생선수일 경우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처분을 받게 되며, 조치사항에 따라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대회 참가를 제한하고 있고, 퇴학 처분의 경우는 사안에 따라 5년에서 10년까지 선수 등록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4월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스포츠분야 인권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각 시․군 교육지원청의 학교운동부지도자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도자의 인식개선을 통한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학생선수는 지도자를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인권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4. 산을 걷고 물살을 가르는 도전과 성취

- 학생수련원, 형석중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 운영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안병대)이 진천 본원에서 5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증평에 소재한 형석중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자기성장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형석중학교와 함께 청소년포상제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탐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은 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트레킹과 카약활동, 야영 활동으로 구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포상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렇게 학교를 벗어나 산을 걷고, 카약을 타면서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비록, 활동이 힘들기는 했지만, 나의 도전 목표를 생각하며 완주할 수 있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안병대 학생수련원장은 “자기성장으로 빛나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 수련원에서 자기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유관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관계 기관들의 관심을 구했다.

한편, 학생수련원의 탐험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숙영지 조성, 트레킹 활동, 카약 활동, 취사 활동 등을 통해 성취포상제도 ‘탐험과정’을 완료할 수 있으며,

향후 스스로 목표를 세운 ‘신체단련’, ‘봉사활동’, ‘자기개발’ 영역에서 도전과 성취로 청소년포상제 금장, 은장, 동장을 획득하게 된다.

5. 이은학교, 청주우체국과 손잡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실시

- 이은학교 학생들의 키다리아저씨, 청주우체국으로부터 도서 후원받아 -

이은학교(교장 유국화)는 17일(수) 청주우체국(국장 전영찬)과 우체국 사회공헌사업인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소원을 편지로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소원 선물을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정서 회복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우체국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이은학교의 학생들이 바라는 소원과 사연을 편지로 작성하여 교내에 설치한 소원우체통에 넣는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해당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청주우체국에서는 이은학교 도서관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교육 증진을 위하여 행복배달 후원 물품으로 도서 132권(15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으며 편지쓰기 장려 및 우체국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전교생에게 우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국화 이은학교장은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이은학교 학생들을 위해 도서를 후원해 준 청주우체국에 감사드리며 이은학교 학생들이 책을 통해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6. 청주외고, 모의정상회담 개최 및 한-프 국제교류 협력

-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과 세계시민교육의 결실 -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영태)가 17일(수),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이재민의 기본 인권 보장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의제로 교내 모의정상회담을 개최하였다.

대한민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베트남 9개의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와 통역가 학생 각 9명씩 총 18명을 자체 선발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벌써 12회나 개최된 청주외고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자녀를 모두 청주외고에 입학시킨 장수미 학부모 회장은 “올해로 4년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회담을 관람하였는데 행사 때마다 매년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청주외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더욱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이번 교내 모의정상회담과 지난 한-프 국제교류 협력 활동이 학기 중에 꾸준히 시행되는 교내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과 세계시민교육의 결실로서,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외국어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더불어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5월 4일에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프랑스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협력 학교로서 프랑스 학생 19명 및 교원 2명을 초청하여 교내 수업 및 스포츠클럽, 학교 급식 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7. 청주공고, '부활',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감독 특강

- 이태석 신부의 감동실화를 전해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17일(수) 1학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본교 시청각실에서 영화 ‘부활’,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감독을 초빙하여 2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한,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진행하였다.

특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월) 1학년 재학생 340여 명을 대상으로 ‘울지마 톤즈’ 영상 감상회를 열어 사전 교육을 실시했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삶을 통해, 구성원들을 지지함으로써 숨은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서번트 리더십’에 대하여 소개하고 ‘이타심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을 들은 한 재학생은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특히, 영상 감상회 이후 특강을 듣게 되어 많은 울림이 전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하여 공감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겸비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소양 능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8. 괴산고, 아웃도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우리가 만드는 아웃도어 생태체험 -

괴산고등학교(교장 강대훈)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2박 3일간 1,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생태체험을 진행 중이다.

자연환경에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은 에코 투어리즘의 취지를 살린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간․자연․공존’의 가치를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1학년은 자연드림파크, 산막이옛길, 도예방, 성불산 등 괴산군 및 충청북도 일대, 2학년은 강릉, 동해, 속초 등 강원 지역을 기본 테마로 정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추진 위원단인 그린 리더스를 구성하여 에코 실천 여행, 아웃도어 체험, 자율 기획 봉사활동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1학년 그린 리더스는 ▲디자인 제작 홍보부와 미디어 제작부가 워크북 및 주제가를 직접 제작 ▲총무기획부가 충주, 청주, 증평, 옥천 지역으로 3일차 경로 및 코스를 기획 ▲안전질서부에서는 안전교육 자료를 작성하여 각 반에서 직접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2학년 그린 리더스는 추친 위원장, 부위원장, 서기를 중심으로 총괄기획부, 미디어기록부, 환경봉사부, 안전보건부, 소통홍보부로 구성하여 ▲총괄기획부가 1일차 강원도 지역의 경로 및 코스 기획 ▲미디어기록부와 소통홍보부가 아웃도어 워크북 및 책자 제작, 사진 및 영상 기록과 구호 및 주제가 제작 ▲환경봉사부가 환경 챌린지 프로젝트 ▲안전보건부가 사전 안전 교육 등을 직접 기획하여 진행했다.

특히, 2학년 소통홍보부에서는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과정을 소개하였다.

강대훈 괴산고등학교장은 “2023. 괴산고 아웃도어 생태체험을 통해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각자의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잠재력을 함양하길 바라며 특히, 학생 스스로 설계한 코스를 통해 자기 주도성이라는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오는 24일(수)과 31일(수)에는 1, 2학년 그린리더스가 주관하는 학교 소감나눔 행사를 통해 아웃도어 생태체험의 과정과 체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9. 영동고,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캠프

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로집중과정과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 캠프를 운영하였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 캠프는 지난 1일(월)부터 17일(수)까지 학급별로 3차시씩 운영하였으며,

192학점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발생한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교육활동 시간(공강시간)을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담임교사와 진로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활동 내용을 관찰하여 특기할 사항은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이번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 캠프는 대학 학과별 교육과정 분석을 바탕으로 하였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을 추천하여 통계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계열 및 학과를 추천하는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검사를 시작으로,

검사 결과에 따른 학생 개개인 맞춤형 결과 해석과 고교학점제 및 학교 교육과정,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른 나만의 고등학교 학습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철우 영동고등학교장은 “객관적인 자기 자신의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내재적 동기를 강화하여 진로 방향에 맞는 교과 선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내실 있게 디자인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 청주공고,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가 한국폴리텍대학(학장 양기용) 청주 캠퍼스와 지난 17일(수) 반도체 인재 육성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청주공업고등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시설 및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청주공고 학생들이 우수한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해,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및 개편 추진 계획’에 따라 반도체에 특화된 반도체전자과로 학과 개편을 하였고, 내년에는 기계설계과와 화학공업과를 스마트팩토리과 및 스마트화학과로 학과를 개편할 예정이다.

청주폴리텍대학는 반도체 분야를 비롯하여 디지털 기계, 전기, 인공지능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주요 산업에 대한 기술 중심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이며,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청주공고는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네패스, 미래나노텍(주) 등 취업처 발굴과 고가의 반도체 장비 기부, 현장견학 및 학생교육이 포함된 MOU를 추진하고 있다. 성과로 ㈜네패스에서 반도체 후공정 장비 2대를 기부받을 예정이다.

11. 대성여상, 메이커 진로 교육주간 ‘너의 꿈을 키워봐’

- 전교생 대상 진로 체험 행사 실시해 -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상석)에서는 지난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진로교육 주간 행사인 ‘너의 꿈을 키워봐’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체험 위주의 대규모 행사를 경험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계획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메이커 교육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반 이론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과와 연계된 메이커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내용에 대한 심화적 이해와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참여 교과와 프로그램은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를 통한 트렌드 분석(진로와 직업과) ▲석탑과 연꽃 만들기를 통한 불교미술 탐구(한국사과) ▲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머그컵으로 표현하자(실용수학과) ▲풀칠 없이 만드는 DNA 나선형 구조의 비밀(공통과학과) ▲터널북으로 표현하는 나의 영화(미술과) ▲양말목을 이용한 업싸이클링 티코스터 만들기(실용국어) ▲앱을 이용한 영어 자기소개서 작성하기(실용영어) ▲보드게임을 통한 사회문제 통합적으로 바라보기(통합사회) 등이 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통해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활동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학생의 진학정보 제공을 위하여 전문대학교협회와 도내 5개 전문대학(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대진대, 충북도립대, 강동대)와 공동으로 ‘전문대의 미래와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강원대학교)의 입학 설명회를 준비하였다.

또한 충청북도 진로교육원과 함께하는 ‘꿈드림 창업 특강’을 통하여 현장에서 성공한 CEO의 경험담을 듣고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무역특강을 통해 관련 계열 진학 학생이 전공에 대한 기본 지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바른 인성함양을 위하여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놀이 문화체험’의 시간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전통예절을 익히고 사제 간의 돈독한 유대감이 형성되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학생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머핀 만들기’ 베이킹 활동을 통하여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꽃다발과 감사 편지로 전하는 인성교실’을 운영하였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하고 학생들이 실력을 갖춘 바른 인성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12. 충북교육청, 대학 입시 전형 준비를 위한 원격연수 제공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해 2024학년도 대입 제도에 맞춘 입시 전형의 이해와 준비에 대한 원격연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수 신청은 티처빌 원격연수원(http://www.teachervill.co.kr/) 누리집에서만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5월 17일(수)부터 6월 10일(토)까지이고, 충청북도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중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 기간은 5월 17일(수)부터 6월 30일(금)까지다.

연수 내용으로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학생부 항목별 평가하기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수능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 수의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 해 달라는 의견이 많아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1차로 500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신청 현황과 현장 상황을 보아가면서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