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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감곡초등학교 특수학급 한글 공동수업

  • 작성자 음성행복교육지구
  • 등록일2021.07.05.
  • 조회수337
6.28 감곡초등학교 특수학급 한글 공동수업 이미지1
6.28 감곡초등학교 특수학급 한글 공동수업 이미지2

잠깐의 위기로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19 팬데믹.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제약을 가져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배움 중심 교육으로 오히려 왕성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분야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음성지역 학교 선생님들과 마을교육활동가님들의 공동수업 현장입니다.

 

음성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수업 프로젝트는 학교 선생님과 마을교육활동가가 협업하여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더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 안 마을교육 프로젝트인데요.

 

여러 학교의 공동수업 현장을 모니터링하면 할수록

우리 음성지역 아이들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교육 열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에 참 놀라고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오늘 모니터링을 위해 찾아간 곳은

복숭아로 유명한 감곡! 그곳의 명문! 감곡초등학교!입니다.

 

유난히도 파란 여름 하늘을 배경 삼고

6월의 청량한 바람을 친구 삼아

드디어 도착한 감곡초등학교 어울림반!

 

그곳에는 어울림 반만이 아닌 하늘 향기 반 친구들까지

7명의 친구들이 수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울림 반과 하늘 향기 반 친구들은 특수학급 친구들입니다.

 

오늘 수업은 한기연 마을교육활동가님, 그리고 김현지 선생님, 김춘희 선생님, 특수실무사님, 학교사회복무요원이 함께하는

한글 수업이었는데요.

 

특수학급 친구들과 거의 1:1 맞춤식 수업진행을 하며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높이 교육을 하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은 협업수업이었습니다.

 

평소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과 특수기본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특수학급 친구들의 수준과 학령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시는 감곡초 특수학급 선생님들.

 

그리고 이 선생님들과 특수아동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마을교육활동가님들과의 공동수업이야말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통합교육 지원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시 중 마지막 수업인 오늘은 그동안 배웠던 훈민정음에 대한 기본지식과 한글 자음과 모음자를 총망라하여 표현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그동안 우리 친구들은

훈민정음 기본 모음자로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자음자를 활용한 글자블록 만들기

한글 자모를 활용하여 나만의 팔찌 만들기

캔버스에 순우리말 그림을 그리고 자모 스티커로 글자를 표현하는 활동

등을 하면서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직접 체득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빛을 못 보는 사람보다 마음속에 빛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더 불행하다.”라고 말한

설리번 선생님의 헌신적인 교육 덕분에

헬렌 켈러가 바깥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처럼

 

오늘 감곡초등학교에서의 공동수업은 아이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우리의 또 다른 아이들을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빛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늘 음성행복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마을교육활동가님들과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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