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 < 교육 < 사회 < 기사본문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jbnews.com)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주)는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생거진천 마을학교 대표 및 활동가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3일은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학교의 비전과 목표 수립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함께 나누며 설계하는 과정으로, 24일은 충남 홍성의 홍동마을을 방문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성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연수는 학토재 대표 초청 교육활동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구활용 오프닝과 클로징 기법, 배움골 대표 초청 협력적 공동체가 마을의 특색을 디자인하다, 2M인재개발원장 초청 공존과 공생을 위한 교육공동체 잇다, We路, 홍성의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탐방 및 운영프로그램 공유 과정으로 구성하여 진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의 질적도약을 꾀햇다.

진천행복교육지구는 진천군과 교육청이 각각 3억원의 예산을 대응투자해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으로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진행되며, 2023년 진천교육지원청에서는 다채로운 학교-마을연계 교육을 위한 생거진천 마을학교 17개소, 지역연계돌봄 마을학교 6개소,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6개를 2억 1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운영·지원한다.

오은주 교육장은 "진천의 마을학교가 학교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진천의 특색을 살린 명품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온마을이 학교가 되어 마을에서 배우고 자란 청소년들이 마을을 살리는 선순환의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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